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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호는 옥스퍼드 토박이 노인

입력 2021-01-04 17:45   수정 2021-01-05 14:1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1호는 옥스퍼드 토박이 노인
백신 개발한 곳에서 수백m 떨어진 병원에서 접종 완료
"아내와 결혼 48주년 축하할 수 있어 기대"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최초 접종 기록은 옥스퍼드 토박이 출신의 한 고령의 남성에게 돌아갔다.
4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장병 투석 환자인 브라이언 핑커(82)씨가 옥스퍼드 대학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다.
핑커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호 접종자가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잉글랜드 남부 옥스퍼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며, "백신이 옥스퍼드에서 개발돼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간호사와 의사들, 직원들은 매우 훌륭했다"면서 "이제 올해 있을 아내 셜리와의 결혼 48주년 축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핑커씨를 접종한 샘 포스터 옥스퍼드 대학병원 최고간호책임자는 "백신이 개발된 곳에서 불과 수백m 떨어진 이곳에서 첫 번째 옥스퍼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와 의료서비스 직원들을 접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백신은 영국의 명문대학인 옥스퍼드대 연구팀이 개발하고 영국과 스웨덴에 기반을 둔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생산한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이 백신을 사실상 '자국 백신'으로 여기고 있다.
pdhis95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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