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글로벌헬스연구기금 라이트펀드는 KT와 국제보건을 위한 감염병 연구개발(R&D) 지원을 위해 연구기금 출연 약정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약정으로 라이트펀드에 매년 5억원의 기금을 출연한다.
라이트펀드는 이 기금으로 신종 감염병 및 개발도상국 풍토성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연구 지원을 더 확대한다.
라이트펀드는 지난 2018년 7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설립된 한국 거점의 국제보건연구기금이다. 한국정부, 한국기업, 국제자금지원단체 3자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KT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051910], GC녹십자, 종근당[185750], 제넥신[095700],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206650], 바이오니아[064550] 등이 연구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손명세 라이트펀드 이사장은 "라이트펀드는 기존 치료제, 백신, 진단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개도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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