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44곳에서 스마트챌린지 사업

입력 2021-01-10 11:00  

스마트한 기술로 도시문제 해결…44곳에서 스마트챌린지 사업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역 사회와 기업, 지자체가 힘을 모아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2021년도 스마트챌린지 사업' 공모를 12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확산을 위해 사업 규모를 작년 18곳에서 올해 44곳으로 대폭 늘렸다. 올해 사업 규모는 1천555억원에 달한다.


공모 분야는 시티 챌린지, 타운 챌린지, 캠퍼스 챌린지, 솔루션 확산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대학의 연구개발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캠퍼스 챌린지 사업이 신규 도입됐다.
시티 챌린지는 기업과 지자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시 전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종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4개 도시를 선정해 마스터플랜 수립과 시범사업을 하는 예비사업을 추진하고, 이중에서 성과가 우수한 2곳 내외를 뽑아 본사업으로 선정해 2년간 200억원(국비 50%)씩 지원한다.
시티 챌린지 사업을 하는 지자체는 도시 전역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기 위해 교통·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도시 공간에 구현하는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타운 챌린지는 중소도시에 최적화된 특화 솔루션을 제안하고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공모 대상은 인구 50만명 이하 시·군·구로 제한된다.
총 4곳을 선정해 1년간 30억원(국비 50%)씩 지원한다.
캠퍼스 챌린지는 대학을 중심으로 기업과 지자체가 지역에서 스마트 서비스를 실험하고 사업화하는 내용이다.


대학의 연구사업과 지식재산권을 활용하는 '연구주제 연계형'과 각종 공공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실험하는 '지역사회 결합형' 등 2개 분야에서 총 8개 대학을 선정하고 최대 15억원씩 지원한다.
대학생을 상대로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솔루션을 제안받는 아이디어 공모전도 병행한다.
국토부는 올해는 효과성이 검증된 스마트 솔루션을 전국으로 골고루 보급해 국민이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스마트 솔루션 확산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에는 교통·안전과 관련된 9개 서비스를 선정해 보급한다.
보행자와 차량의 정지선 준수 안내 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횡단보도', 가로등에 CCTV·사물인터넷(IoT) 센서·와이파이 등이 결합된 '스마트폴', 공공·민간주차장을 연계 운용할 수 있는 '공유주차' 등이다.
이들 서비스를 작년 10곳에서 올해는 22곳 내외로 2배가량 늘려서 보급하고, 사업 규모도 도시당 6억원에서 20억~40억원(국비 50%)씩 확대한다.
bana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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