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연합뉴스) 노재현 특파원 = 북아프리카 알제리의 압델마드지드 테분(75)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독일에 갔다고 로이터 통신이 알제리 대통령실을 인용해 보도했다.
대통령실은 테분 대통령의 합병증 치료가 의학적으로 시급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테분 대통령은 작년 10월 28일 코로나19를 치료하려고 독일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두 달 만인 지난달 29일 알제리로 귀국했다.
테분 대통령은 독일에 체류하던 지난달 중순 TV방송에 나와 "(완치까지) 2∼3주 더 걸리겠지만 회복하고 있다"면서 "신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테분 대통령은 담배를 자주 피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제리에서는 5선을 노리던 압델라지즈 부테플리카 전 대통령이 2019년 4월 전국적인 퇴진 시위로 물러난 뒤 총리를 지낸 테분이 그해 12월 대통령에 당선됐다.
알제리 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까지 자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1천913명이고 이들 중 2천803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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