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 발행액 159조↑…코로나 정책대응 영향

입력 2021-01-11 13:33  

지난해 채권 발행액 159조↑…코로나 정책대응 영향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책 대응 영향으로 지난해 국채와 특수채를 중심으로 채권 발행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1일 발표한 '2020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서 지난해 전체 채권 발행규모가 전년 대비 158조9천억원(23.2%) 증가한 844조7천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확대에 따른 적자국채 발행 증가로 국채가 전년대비 72조6천억원(43.8%) 증가한 238조3천억원 발행됐다.
금융채 역시 코로나19에 따른 정책자금 지원을 위한 특수은행채 발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44조2천억원(23.0%) 증가한 236조1천억원 발행됐다.
회사채도 우량기업들의 예비적 자금조달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6조1천억원(6.7%) 증가한 97.8조원 발행됐다.
작년 말 현재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150조1천억원으로 2019년 말(123조9천억원) 대비 26조2천억원(21.1%) 늘었다. 외국인 채권 보유 잔고는 지난해 9월 10일 152조4천억원을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p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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