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상위 5대 주식투자거래 앱 사용시간 120% 증가"

입력 2021-01-13 11:36  

"작년 국내 상위 5대 주식투자거래 앱 사용시간 120% 증가"
"지난해 국내 모바일 이용자 하루 4.4시간 써…금융 앱 이용 급증"
앱애니 집계…국내 앱 지출 6조1천724억원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지난해 국내 모바일 앱 사용이 금융 부문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앱 분석 업체 앱애니는 작년 국내 1인당 하루 평균 모바일 기기 사용시간이 4.4시간으로 2019년(3.7시간)보다 1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평균은 4.2시간으로 20% 증가했다.
국내 앱 지출 금액은 56억4천만 달러(6조1천724억원)로, 2019년 50억 달러보다 약간 늘었다. 총 다운로드 횟수는 20억5천만건으로 집계됐다.
앱 중에서는 금융 부문이 다운로드 횟수는 전년보다 10%, 사용시간은 45% 각각 증가하는 등 이용이 크게 늘었다.
특히 상위 5대 주식 투자 거래 앱 사용 시간은 120% 급증하며 조사 대상국 중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증가율을 기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부문에서는 월평균 사용시간 기준으로 '틱톡'이 2019년 7.2시간의 두 배 가까운 13.8시간으로 늘며 1위를 기록했다. 카카오톡은 11.1시간, 페이스북은 8.7시간, 네이버 카페는 6.2시간, 인스타그램은 4.8시간 등이었다.
동영상 스트리밍 앱 중에서는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시간이 37.8시간으로 작년보다(31.5시간) 20% 증가했다. 아프리카TV는 13.9시간, 트위치는 11.1시간, 웨이브는 9.1시간, 넷플릭스는 8.4시간으로 나타났다.
생방송 쇼핑인 라이브 커머스와 음식 배달 앱 등의 사용도 눈에 띄게 들었다.
앱애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동안 모바일 사용 습관이 2~3년 앞당겨졌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