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코로나19 2차 파동에 학교 등교 연기

입력 2021-01-18 00:05  

남아공, 코로나19 2차 파동에 학교 등교 연기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재급증에 등교를 연기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남아공 기초교육부 부장관인 레지나 음하울레는 "2차 감염 파동으로 지난 몇 주간 보건 시스템에 가해진 압력 때문에 교육부 장관 협의회가 코로나19 국가대책위원회, 내각과 더불어 공립 및 사립 학교의 재등교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아공 교육 관리들은 월요일인 18일 대학교와 단과대학들에 대한 등교 연기 여부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들은 지난해 규제의 일환으로 폐쇄됐다.
몇몇 국제선 항공사들도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남아공으로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거나 축소했다.
두바이에 본사가 있는 에미레이트 항공은 이달 28일까지 '운용상 이유로' 모든 남아공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남아공도 이웃 나라 짐바브웨, 레소토, 모잠비크 등과 연결되는 육상 국경 검문소 20곳을 폐쇄했다.
남아공은 지난 24시간 동안 1만3천973명의 감염자가 새로 발생하고 사망자는 348명에 달했다.
누적 확진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많은 130만 명 이상이고 총 사망자는 3만6천851명이다.
sung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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