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취임식 전날 미 전역 고층빌딩 코로나 희생자 추모 점등

입력 2021-01-19 09:21   수정 2021-01-19 14:17

바이든 취임식 전날 미 전역 고층빌딩 코로나 희생자 추모 점등


(서울=연합뉴스) 강훈상 기자 =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기 하루 전인 19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20일 오전 7시30분)에 미국 전역에 있는 유명 고층빌딩에서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점등식이 열린다고 더힐 등이 18일 보도했다.
이번 취임식의 대주제인 '하나된 미국'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점등식에는 뉴욕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시애틀의 스페이스 니들을 비롯해 애틀랜타, 라스베이거스, 휴스턴, 바이든 당선인의 고향 윌밍턴의 고층 빌딩이 참여한다.
이 행사가 열리는 동안 당선인 부부와 부통령 부부는 워싱턴DC의 링컨 기념관에서 열리는 추모 점등식에 참석한다.
링컨 기념관에서는 미국의 첫 흑인 추기경인 윌턴 그레고리 워싱턴DC 대주교가 기도하고 유명 복음성가 가수 욜랜더 애덤스, 간호사 로리 마리 키가 공연한다.
미시간주 병원에서 일하는 키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한 병동에서 근무 교대중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르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간호사다.
토니 앨런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취임식은 미국이 새롭게 떠나는 여정의 시작인 만큼 코로나19 희생자를 기린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고 그들의 명예를 더 고양하는 계기다"라고 설명했다.
h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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