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생활용품 업체 락앤락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천497억원을 기록해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했다.
락앤락은 "베버리지 웨어(음료 용기)와 소형가전 매출이 성장했고, 영업 채널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텀블러와 물병 등 베버리지 웨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고, 소형 주방가전은 같은 기간 25.4% 늘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트렌드로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했다.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매출은 5천20억원, 영업이익은 28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3%, 1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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