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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집단면역에 사활 건 네타냐후, "안 맞은 사람 연락처 좀"

입력 2021-01-26 07:25  

백신 집단면역에 사활 건 네타냐후, "안 맞은 사람 연락처 좀"
페북, 총리 챗봇 1주일 정지…"개인정보 보호 규정 위반"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오는 3월 4번째 조기 총선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을 통한 집단면역에 사활을 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과욕을 부리다가 낭패를 봤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의 페이스북 계정 챗봇을 1주일 동안 정지시켰다.
문제가 된 건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 21일 챗봇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보낸 메시지였다.
네타냐후 총리는 당시 노인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영상과 함께 "누구든 백신 미접종자를 아는 사람은 이름과 전화번호를 달라, 내가 그들에게 깜짝 전화를 걸어 안심시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페이스북은 이 메시지가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페북은 "사생활 보호 정책에 따라 우리는 개인 의료 정보를 공유하거나 요청하는 콘텐츠를 허용하지 않는다"며 "이 규정을 어긴 챗봇을 일시 정지하고 해당 게시물을 삭제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백신 접종에 관한 실시간 정보를 화이자 측에 제공하는 조건으로 조기에 대규모 물량을 확보해 빠른 속도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접종 인원은 전체 인구(약 930만 명)의 30%에 육박하는 264만 명, 2차 접종자는 119만 명에 이른다.
백신 접종의 성과를 2년 만에 4번째로 치러지는 총선의 지렛대로 삼으려는 네타냐후 총리는 접종 독려와 함께 강력한 봉쇄 조치 등을 병행하고 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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