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여행자 입국 금지

입력 2021-01-27 01:16   수정 2021-01-27 03:33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 남아공발 여행자 입국 금지
영국발 입국 제한도 유지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여행자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브라질 정부는 26일(현지시간) 관보를 통해 보건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권고에 따라 이 같은 조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정부는 기존의 영국발 여행자 입국 금지 조치도 유지된다고 말했다.



브라질에서는 영국과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
남동부 상파울루주 정부는 이달 초 발표한 성명을 통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 4명을 조사한 결과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두 환자 모두 영국을 다녀온 사람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북동부 바이아주 사우바도르시에서도 1명이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재확산하는 상황에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887만1천393명, 누적 사망자는 21만7천664명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70만 명 정도가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fidelis21c@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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