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부 캘리포니아서 겨울폭풍으로 여성 1명 부상·건축물 파손

입력 2021-01-29 11:03  

미 북부 캘리포니아서 겨울폭풍으로 여성 1명 부상·건축물 파손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주에 불어닥친 겨울폭풍으로 진흙이 무너져 내리며 한 여성이 부상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몬터레이카운티를 덮친 겨울폭풍이 폭우와 폭설을 뿌리면서 진흙과 잔해들이 산비탈을 타고 무너져내려 한 여성이 다쳤다. 또 주택 등 건축물 25채가 파손됐다.
이 여성은 집을 탈출하려고 하다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처를 입었으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미 국립기상청(NWS)이 홍수 경보·주의보 등을 발령하면서 몬터레이카운티 일부 지역에는 대피령이 내려진 상태다. 이 대피령의 영향권에 드는 주민은 4천명이 넘는다.
또 시에라네바다 산맥에는 수십㎝의 눈이 내리면서 북부 캘리포니아와 네바다를 잇는 주요 도로인 80번 주간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이 폐쇄됐다. 차들이 고속으로 커브길을 주행하다 도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여러 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는 밝혔다.
sisyph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