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인 독일 자동차 그룹 다임러 AG의 트럭 부문 분리 기업공개(IPO) 여부 결정이 임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다임러 감사회가 3일 트럭 부문 분리 상장 여부를 논의한다면서 분리 상장이 결정되면 올해 하반기에도 기업공개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다임러 트럭 부문의 기업가치를 350억달러(약 39조원) 정도로 평가한 바 있다.
앞서 다임러는 지난 2019년 말 채택한 새로운 기업구조를 통해 주요 사업 부문의 독립성을 강화한 바 있다.
다임러 트럭 부문은 2019년 48만8천521대를 판매해 402억유로의 매출과 24억6천만유로의 이익 창출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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