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그룹 스팩, DNA 스타트업 '23앤드미'와 합병

입력 2021-02-05 10:31  

버진그룹 스팩, DNA 스타트업 '23앤드미'와 합병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미국의 유전자 분석 업체인 '23앤드미'(23andMe)가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회장이 이끄는 버진그룹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할 계획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3앤드미의 앤 위치츠키(Anne Wojcicki) 최고경영자(CEO)와 브랜슨 회장은 이날 이런 합병 계획을 밝혔다.
버진그룹의 스팩 '버진 애쿼지션'(VG Acquisition Corp)은 이미 나스닥에 상장돼 있어 합병이 이뤄지면 23앤드미는 바로 뉴욕 증시에 상장된다.
23앤드미는 2억5천만 달러(2천808억원)의 신규 투자도 유치할 계획이다. 위치츠키 CEO와 브랜슨 회장도 각각 2천500만달러를 투자한다.
미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23앤드미는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키트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업체다.
브랜슨 회장은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을 중심으로 한 버진그룹을 이끌어왔으며 최근에는 민간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과 버진 오빗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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