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내륙 호수에서 불법으로 고기잡이를 하던 선박이 전복해 마을 주민 1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안후이성 안칭(安慶)시 쑤쑹(宿松)현의 한 호수에서 인근 마을 주민 14명이 목선을 타고 불법으로 고기잡이를 하다 배가 뒤집어졌다.
이 사고로 3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 11명은 목숨을 잃었다.
지방 당국은 춘제(春節·설)를 전후해 선박을 비롯한 각 분야에 대해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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