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추진 '민관합동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 출범

입력 2021-02-09 15:30  

2050 탄소중립 추진 '민관합동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 출범
상반기 탄소중립 중점기술 선정…하반기 기술로드맵 수립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앞으로 1년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기술로드맵을 수립할 '민관합동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가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는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유지영 LG화학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산업계(7명), 학계·연구계(9명), 관계부처(6명) 등 총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기획위 산하에는 장기탄소중립발전전략(LEDS)의 부문별 이행을 뒷받침할 에너지, 산업, 수송·교통, 도시국토·ICT, 환경 분과위원회가 이달 중 산·학·연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돼 기술발굴, 분석 및 로드맵 작성을 추진한다.
산업계 전반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주도로 탄소중립 기업 협의체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위는 올해 상반기까지 탄소중립에 기여할 중점 기술의 발굴·선정에 주력하고, 연말까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장기적, 체계적 지원의 밑그림이 될 '탄소중립 기술로드맵'(Technology Road Map)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획위 출범식에는 공동위원장, 기획위원 등 21명이 참석해 2050 탄소중립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중점기술 선정방안과 기술 로드맵 수립계획을 논의했다.
유지영 공동위원장은 "2050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은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며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소재·부품·장비 육성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과학기술이 뒷받침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cite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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