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상 제23·24회 수상자 박태준·김만수·성진실 교수

입력 2021-02-09 11:18  

범석상 제23·24회 수상자 박태준·김만수·성진실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제23회 수상자로 박태준 아주대학교 교수와 김만수 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제24회 수상자로 성진실 연세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무기한 연기했던 제23회 범석상 및 올해 제24회 수상자를 선정하고 비대면 시상식을 열었다.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제23회 범석 논문상을 받은 박태준 교수는 노화된 갑상선암 종양세포의 역할을 증명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제23회 범석 의학상 수상자인 김만수 교수는 각막 이식 분야 명의로, 국내 최초로 설치된 중앙 안(眼)은행장을 맡고 있다. 국민에게 각막 이식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외 개안 수술 봉사 프로그램에 지속해서 참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제24회 범석 의학상은 '간암 방사선 치료의 선구자'로 불리는 성진실 교수가 받았다. 그는 진행성 간암에 방사선 치료를 처음 적용한 의학자로, 간암 정복을 위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인 고(故)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자 1997년에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이후 범석학술장학재단은 해마다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공헌해온 사람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jand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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