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갤러리아백화점은 올해 설 선물세트 매출이 작년 설 대비 2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4일부터 지난 11일까지의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다. 이 중 30만 원 이상의 고가 선물 세트 매출이 69% 급증했다. 10만~20만 원대는 20%, 10만원 미만은 7%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와인 매출이 77% 증가했고 정육과 청과는 각각 27% 28% 늘었다. 매출 구성비로는 정육이 전체의 47%를 차지했으며 건강식품은 21%였다.
특히 전체 선물세트 가운데 한우 세트가 판매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에는 온라인 선물세트 판매가 지난해보다 20배 이상 뛰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설 연휴 이후에는 지점별로 각종 행사를 한다.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에선 21일까지 이탈리아 유명 브랜드 '발렌티노'의 팝업 스토어(임시 매장)를 열어 로만스터드 컬렉션의 가방, 신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갤러리아 광교는 내달 2일까지 커스텀멜로우 팝업 스토어를 열어 설치미술가 양혜규 작가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대전 타임월드는 다음달 1일까지 '신학기 학생 가방 기획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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