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안정 위해 정부양곡 6만t 추가 공급…내일 입찰

입력 2021-02-17 11:00   수정 2021-02-17 11:31

쌀값 안정 위해 정부양곡 6만t 추가 공급…내일 입찰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쌀 수급 안정을 위해 2019년산 정부양곡 6만t이 시장에 추가 공급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1월 정부양곡을 37만t 범위에서 시장에 풀기로 한 데 따라 지난 1월 12만t을 공급했으며 이번에 6만t을 추가로 내놓는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쌀 생산량이 전년보다 23만t, 예상치보다는 12만t 감소한 351만t에 머물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조치다.
해당 물량은 18일 입찰을 시행해 24일부터 산지 유통업체에 인도한다.
1∼2월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다음 달부터 공매를 통해 시장에 추가로 푼다.
농식품부는 아울러 공급된 정부양곡이 시장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공매 물량은 실수요업체에 공급되도록 벼 상태 판매를 금지하고 3개월 이내에 쌀(또는 현미)로 팔아야 한다.
농식품부는 건전한 시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낙찰업체를 중심으로 신·구곡 혼합 유통, 양곡표시제도 위반 등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도 병행한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