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햄버거값 줄줄이 뛴다…맥도날드도 100~300원 인상

입력 2021-02-19 10:59   수정 2021-02-19 11:00

빵·햄버거값 줄줄이 뛴다…맥도날드도 100~300원 인상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빵과 햄버거 등 먹거리 가격이 줄줄이 뛰고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25일부터 버거류 11종 등 총 30개 품목의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품목의 평균 가격 인상률은 2.8%다.
빅맥,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등은 4천500원에서 4천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불고기 버거는 8년 만에 처음으로 200원 올라 2천200원이 된다.
탄산음료는 100원, 커피는 크기와 종류에 따라 100원~300원 인상된다.
맥도날드는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토마토, 양파 등 주요 원재료 가격이 20~30% 오르고 지난 5년간 인건비 부담이 커졌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맥도날드는 이번 가격 인상과 함께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점심 할인 메뉴인 '맥런치'를 다시 도입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리아는 이달 초부터 버거·디저트 등 제품 25종의 가격을 100∼200원 올렸다. 버거류 13종, 디저트류 7종, 드링크류 2종, 치킨류 3종이 대상으로 평균 인상률은 약 1.5%다.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19일부터 파리바게뜨 660개 제품 중 14.4%에 해당하는 95개 품목의 권장 소비자가격을 평균 5.6% 인상했다.
땅콩크림빵은 1천200원에서 1천300원으로, 소보루빵은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올렸다.
베이커리 2위 브랜드 뚜레쥬르는 지난달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90여 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약 9% 인상했따.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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