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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세 둔화…'1천명대서 정체'

입력 2021-02-22 06:28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자 감소세 둔화…'1천명대서 정체'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뒤 줄고는 있지만 계속해서 1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요일인 전날(21일) 일본 전역에서 새롭게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도쿄 272명을 포함한 총 1천32명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기준으로 따지면 작년 11월 15일(1천440명) 이후 3개월여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42만6천312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50명 증가해 7천506명이 됐다.
생명이 위독한 중증자는 15명 줄어 511명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 등지에 긴급사태가 발효된 올 1월 8일(7천882명)을 정점으로 확연하게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달 21일 기준 직전 7일간의 일평균 확진자는 1천260명으로, 한 달 전 시점(7일간 일평균 5천922명)과 비교해선 약 5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7일 1천 명대로 떨어진 이후 하루(2월 15일 965명)를 제외하고는 14일째 1천 명대에서 맴돌고 있다.
이 때문에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유동 인구가 많아지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내달 7일까지 시한으로 발효된 도쿄 등 10개 광역지역의 긴급사태 연장 여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도쿄도(都) 관계자는 신규 확진자가 줄고는 있지만 감소세가 둔화해 지금 단계에서 방심할 경우 다시 확산할 수 있다며 계속해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고 NHK는 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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