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한달만에 또 가격 인상…미니백 나노스피디 10.2%↑

입력 2021-02-24 09:09  

루이뷔통 한달만에 또 가격 인상…미니백 나노스피디 10.2%↑
고가 브랜드 '고무줄' 가격에 소비자 불만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프랑스 고가 브랜드 루이뷔통이 한 달 만에 일부 상품의 가격을 또 인상했다.
2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전날 일부 품목의 국내 가격을 올렸다.
미니 핸드백으로 유명한 나노 스피디와 나노 노에는 147만원에서 162만원으로 10.2% 비싸졌다.
역시 미니 핸드백인 쁘띠 삭 플라는 162만원에서 174만원으로 7.4% 인상됐다.
루이뷔통의 가격 인상은 올해에만 두 번째로, 지난달에도 일부 가방 가격을 최대 25.6% 올렸다.
반면 고가 브랜드가 제품 가격을 올렸다가 갑자기 내리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프랑스 브랜드 펜디는 최근 바게트백의 가격을 375만원으로 5.8% 내렸다. 지난해 10월 398만원으로 18.8% 인상한 지 약 4개월 만이다.
지난해 주요 상품의 가격을 10~12% 인상했던 디올도 지난달까지 400만원이었던 트왈드주이 북토트 라지 가방의 가격을 이달 390만원으로 인하했다.
지난달 펜디 바게트백을 샀다고 밝힌 한 소비자는 "398만원에 판매한 기간에 샀더니 바보가 된 기분"이라며 "가격이 올라 비싸게 주고 산 것보다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