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선호 심리 회복…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입력 2021-02-25 09:16  

위험선호 심리 회복…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25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107.4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5.2원 내린 1,107.0원으로 출발해 1,106∼1,107원대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 급락으로 달러당 1,112원대로 올라섰던 환율은 간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에 다시 위험선호 심리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파월 의장은 전날 미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연준의 물가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3년은 걸릴 것으로 본다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했다. 또 고용이 여전히 불안하고, 물가도 지속해서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미 증시는 급반등,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31,961.86에 거래를 마쳤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뉴욕증시의 급반등 등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되고 역외환율도 다시 1,110원 이내로 하락함에 따라 오늘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 중반에서의 등락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환율은 다만 코스피의 움직임과 외국인 주식 매매 등에 영향을 받아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5.1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4.12원)에서 9.01원 내렸다.
noma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