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스위스 디바이오팜과 항체 신규표적물질 공동연구

지놈앤컴퍼니, 스위스 디바이오팜과 항체 신규표적물질 공동연구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면역항암제 기업 지놈앤컴퍼니는 스위스 제약사 디바이오팜과 항체 신규 표적 후보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놈앤컴퍼니가 개발 중인 여러 항체 신규 표적 후보물질과 디바이오팜이 보유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술의 병용임상을 통해 ADC 기술에 최적화된 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와 디바이오팜은 공동연구개발 중 새롭게 발견된 ADC 후보물질의 임상 개발과 기술이전에 관한 후속 논의도 지속할 계획이다.

ADC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항체에 결합한 약물을 항원에 정확히 전달하도록 도와 치료 효과를 높인다.
스위스 로젠 소재 디바이오팜은 1세대 항암제로 알려진 대장암 치료제 '옥살리플라틴'과 전립선암 치료제 '트립토렐린'을 개발한 항암제 전문 종합 제약사다.
이번 공동연구개발은 지난해 열린 글로벌 바이오기업 투자행사인 '바이오 EU 2020'에서의 파트너링(협력)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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