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장관 화상회의…코로나19 위기극복·저개발국 지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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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26 20:30   수정 2021-02-26 20:29

G20 재무장관 화상회의…코로나19 위기극복·저개발국 지원 논의

G20 재무장관 화상회의…코로나19 위기극복·저개발국 지원 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참석…옐런 美재무장관 다자회의 데뷔 무대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26일 오후(이탈리아 현지시간) 화상으로 개막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이탈리아가 주재하는 첫 장관회의다.

회의에는 G20 소속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와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은행(WB)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핵심 의제는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 ▲ 세계 경제의 성장 궤도 재진입 ▲ 디지털화를 비롯한 경제구조 전환 ▲ 취약국 지원을 위한 정책 공조 등이다.

작년 11월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합의된 저개발국 채무 감축과 관련한 후속 대응 조처도 논의된다.

우리나라의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자리를 함께했다.

홍 부총리는 백신의 공평한 보급, 디지털 격차 해소, 취약국 지원 등 포용적 경제회복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최근 금융시장 불안 요인을 억제하기 위한 G20의 역할과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지속가능한 금융의 중요성을 역설한다고 기획재정부는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인 재닛 옐런의 첫 다자회의 데뷔 무대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옐런 장관은 회의를 앞두고 G20 회원국에 보낸 서한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촉구한 바 있다.

루치아 타졸리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경영대 교수는 AFP 통신에 바이든 행정부가 국제협력과 다자주의에 유연하게 접근하는 만큼 이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보다 주요 이슈에 대한 갈등이 덜할 것이라고 짚었다.

다니엘레 프란코 이탈리아 재무장관은 회의가 종료된 뒤 이냐치오 비스코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등과 함께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G20 정상회의는 10월 30∼31일 이틀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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