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축구 출연' 홍콩 영화배우 우멍다 간암으로 사망

입력 2021-02-27 20:13   수정 2021-02-28 17:09

'소림축구 출연' 홍콩 영화배우 우멍다 간암으로 사망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소림축구' 등에 출연한 홍콩 영화배우 우멍다(오맹달·吳孟達)가 27일 간암으로 사망했다고 홍콩매체 성도일보 등이 보도했다.
그의 지인인 배우 톈치원(田啓文)은 취재진과 만나 우멍다가 이날 오후 5시 16분(현지시간)께 향년 70세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우멍다는 간암으로 투병해오다 최근 병세가 나빠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우멍다는 저우싱츠(주성치·周星馳)와 콤비를 이뤄 '도성', '희극지왕', '소림축구'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고, 최근에는 2019년작 중국 흥행영화 '유랑지구'에도 출연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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