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임업, 도봉구에 '행복나눔정원' 조성한다…"사회적가치 확산"

SK임업, 도봉구에 '행복나눔정원' 조성한다…"사회적가치 확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의 산림·조경 자회사인 SK임업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의 일환으로 산림 자산과 역량을 활용한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나선다.

SK임업은 지난 26일 덕성여자대학교, 도봉구청과 함께 업무협약(MOU)을 맺고 덕성여대가 보유한 도봉구의 2천여평 부지를 대학생, 사회적 기업,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하고 즐길 수 있는 '행복나눔정원'으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나눔정원은 크게 지역주민과 대학생 등을 위한 공유 인프라 공간, 지역 주민을 위한 숲속 도서관 등이 설치될 복합문화공간, SK임업의 산림 자원 체험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SK임업은 이를 통해 인프라 제공을 통한 창업 지원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숲 체험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임업은 밀폐된 공간이 아닌 자연 친화적인 야외 문화 공간을 조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에게 심리적인 안정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복나눔정원은 올해 6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SK임업은 행복나눔정원 조성에 참여할 기업 모집과 취약계층 채용 등을 진행하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활용한 ESG경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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