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괴짜 부호' 마에자와, 달 여행 동반자 8명 공모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3-03 14:56  

일본 '괴짜 부호' 마에자와, 달 여행 동반자 8명 공모

일본 '괴짜 부호' 마에자와, 달 여행 동반자 8명 공모

14일까지 전 세계인 대상…뽑히면 2023년 무료 달여행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의 '괴짜 부호'로 알려진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 '조조'(ZOZO) 창업자가 달 여행을 함께할 사람을 찾아 나섰다.

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마에자와는 이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차세대 우주선 '스타십'을 타고 2023년 예정된 달 여행에 동참할 8명을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발표했다.

공모 기한은 14일까지다. 달 여행 비용 전액을 마에자와가 부담하는 이 계획은 2018년 9월 처음 공개됐다.



마에자와는 일본어와 영어로 제작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 공모 메시지를 통해 우주선에 본인을 포함해 총 10~12명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이 '예술가'(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뽑겠다면서 우주여행을 통해 크게 성장해 인류와 사회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고, 동승자를 '서포트'(지원)할 수도 있어야 한다는 두 가지 자격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달에 가는 데 3일, 달의 뒷면을 거쳐 돌아오는 데 3일 걸린다. 티켓을 전부 사 놓아 전세 우주선이다. 즐거운 여행을 하고 싶다"며 세계인을 상대로 응모해 달라고 호소했다.

온라인 쇼핑몰 조조 창업자인 마에자와는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2023년의 달 여행 프로젝트에 참여할 세계 첫 민간인으로 2018년 선발됐다.

머스크는 같은 동영상에서 2023년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달 여행 궤도의 시험비행을 예정하고 있다며 유인 우주선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에자와는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중 당첨자 100명에게 1억 엔(약 10억 원)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이는 등 여러 기행을 펼친 것으로 유명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변동성이 높아진 주식시장에서 초단타 매매를 하다가 44억 엔(약 460억 원)의 손실을 봤다며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큰돈인데 끝없는 후회가 밀려온다고 지난해 9월 트위터를 통해 고백하기도 했다.

마에자와는 2019년 조조 지분 36.76% 가운데 30%를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 계열인 야후재팬에 넘겼다.

작년 9월 기준으로 그의 재산은 35억 달러(약 4조 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