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작년 이탈리아서 74만명 사망…2차대전 이래 최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3-06 08:00  

'코로나 여파' 작년 이탈리아서 74만명 사망…2차대전 이래 최대

'코로나 여파' 작년 이탈리아서 74만명 사망…2차대전 이래 최대

2015∼2019년 5년 평균 대비 15%↑…고령층 사망 급증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가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70년 만에 가장 많은 사망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통계청(ISTAT)은 작년 한 해 총사망자 수가 74만6천146명으로 집계됐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래 연간 기준 최대 기록이다. 2015∼2019년 5년 평균 대비 15%(10만526명)나 초과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 수치만 고려하면 지난 5년 평균 대비 21%(10만8천178명) 더 많았다고 ISTAT은 전했다.

코로나19가 국가 전체 사망자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셈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80세 이상 사망자가 48만6천255명으로 전체 76.3%를 차지했다. 지난 5년 평균보다 7만6천708명이 더 많은 수치다.

또 65∼79세 사이 사망자 수는 18만4천708명으로, 지난 5년 평균 대비 2만 명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별 사망자 증가율은 밀라노가 주도인 북부 롬바르디아주가 1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롬바르디아는 작년 2월 코로나19 지역 감염이 가장 먼저 보고돼 바이러스 확산 진앙지로 지목된 바 있다.

롬바르디아 외에 북부지역의 사망자 증가율이 42∼47%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의 인명피해가 북부에 집중됐음이 통계로 입증됐다는 분석이다.

작년 말 기준 이탈리아 전체 인구는 5천964만 명으로 2014년 이래 처음으로 6천만명 선 밑으로 내려갔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