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향후 택지 발표 전 공직자 투기부터 확인"(종합)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1-03-09 17:24  

변창흠 "향후 택지 발표 전 공직자 투기부터 확인"(종합)

변창흠 "향후 택지 발표 전 공직자 투기부터 확인"(종합)

"전수조사는 동단위로 시행…신도시 인접지역도 조사 대상"



(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앞으로 신규 택지를 선정하고 발표하기 전 공직자의 땅 투기 내용을 철저히 확인하고 문제없는 땅만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이 "향후 발표할 신규택지에서 이번 광명 시흥 땅투기 의혹이 되풀이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질의하자 "앞으론 발표 전 사전에 공직자 등의 거래내역 등을 조사한 다음 이상 없는 곳만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 장관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받는 문제에 대해선 "공직자에 대해선 우선적으로 포괄적인 동의서를 받아서 토지거래 조사를 하고, 입지가 발표된 이후에는 공직자 외에 일반인에 대한 동의서를 받아 분석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장관은 같은 당 박영순 의원이 3기 신도시 외 세종 등 다른 지역에서도 투기 의혹이 일고 있다고 지적하자 "필요할 경우 신도시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는 3기 신도시부터 조사를 시작했지만 조사를 통해 문제가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확대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다른 일반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변 장관은 같은 당 허영 의원이 제주 신공항 관련해 예정지 토지 거래량이 급증하는 등 전 정권 국정농단 세력의 투기 의혹이 있다고 하자 "개발 예정지에 대한 투기가 만연하고 있다는 것이 수치로 드러난 것 같다"고 말했다.

허 의원이 제주 신공항과 관련한 투기 의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보느냐고 묻자 변 장관은 "예"라고 답했다.

변 장관은 국민의힘 정동만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 주변 오거돈 전 부산시장 일가의 투기 의혹을 제기하자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해 투기 행위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각종 도로와 철도 건설, 개발사업 등이 예정되거나 언론에 보도되면 개발 가능지를 찾아서 누구나 투자를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온 국토에서 다 투기꾼이 설치고 다닐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계기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변 장관은 같은 당 송언석 의원이 전수조사 방식을 묻자 "전수조사는 기본적으로 동(洞) 단위로 이뤄지고 동 전체를 보고 있기에 신도시 지역만 아니라 경계지역도 다 조사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차명 투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자금흐름도 들여다 보고자 금융위원회와 국세청 등도 투입돼 있다"고 덧붙였다.



banan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