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미국 등에서 롤러스케이트도 다시 인기

입력 2021-03-10 11:42  

코로나 이후 미국 등에서 롤러스케이트도 다시 인기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확산 이후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롤러스케이트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봉쇄령 속에서 홈트레이닝이나 자전거 타기가 유행을 탄 것처럼 롤러스케이트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언급이 늘면서 일부 국가에서 제품 주문량이 급증했다.
가업으로 4세대에 걸쳐 스케이트 제품을 만들어온 미국의 '리덜 슈즈'는 1970년대 디스코가 인기를 끌던 시절 이후 가장 많은 주문을 받았다며 한동안 생산능력 초과로 일부 모델은 주문 접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호주의 '임팔라 롤러스케이츠'는 작년 5월 이후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갑자기 수요가 늘어난 데다 부품 등 제품 생산 공급망도 원활하게 움직이지 않으면서 인기 색상이나 인기 모델을 주문한 소비자들은 몇 달씩 배달을 기다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사는 대니얼 몰리는 약혼녀를 위해 작년 6월 인기 제품을 주문했는데 12월에야 도착했다고 말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는 주문한 롤러스케이트 인기 제품의 배달 소요 일수를 비교하는 대화방(DudeWheresMyMoxis)이 개설될 정도였다고 저널은 소개했다.


ev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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