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현대자산운용은 지난해 9월 선보인 '현대AIM시그니처글로벌EMP증권자투자신탁1호'의 환헤지형(H) 상품을 추가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투자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연금 상품으로서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기존 환노출형(UH) 외에 환헤지형 상품을 추가했다고 운용사 측은 설명했다.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로, 시장 상황을 반영한 글로벌 분산투자로 변동성 낮은 전략을 구사한다.
월가 출신 이지혜 대표가 이끄는 자산관리 플랫폼 에임(AIM)이 운용전략 자문을 맡았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은 이성민 현대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장은 "낮은 변동성을 추구하는 펀드지만 이는 정적이고 시장 변화를 따르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상시적 시장 모니터링으로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을 펀드 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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