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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이스라엘 실제 접종서 중증·유증상 예방효과 97%"

입력 2021-03-12 01:30  

화이자 "이스라엘 실제 접종서 중증·유증상 예방효과 97%"
1월 17일∼3월 6일 접종 데이터 분석…"무증상 감염 예방효과는 94%"
"미접종자, 유증상 감염 가능성 접종자의 44배·사망 가능성은 29배"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제조업체인 화이자가 이스라엘의 실제 접종에서 확인된 자사 백신의 예방효과가 임상시험 결과와 유사하거나 뛰어났다는 내용의 연구 보고서를 내놓았다.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화이자와 이스라엘 보건부는 이날 실제 접종 자료를 토대로 예방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스라엘 접종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유증상 감염 및 중증 환자 발생, 사망 예방 효과는 97%로 나왔다.
또 무증상 감염 예방 효과는 94%였다.
이는 화이자가 임상시험을 통해 내놓았던 자사 제품의 예방효과 95%와 유사하거나 높은 수준으로 볼 수 있다.
보고서는 이어 백신 미접종자의 코로나19 유증상 감염 가능성은 접종자의 44배이고, 사망 가능성은 29배 수준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화이자가 분석한 1월 17일∼3월 6일의 감염 사례 가운데 80%가량은 영국발 변이였다. 따라서 이 제품이 영국발 변이에도 효능을 보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전세계에서 인구 대비 접종률이 가장 높은 국가 가운데 하나다.
지난해 12월 19일 접종 시작 후 지금까지 전체 인구의 55%에 육박하는 507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43%에 육박하는 399만 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와 화이자는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자료를 토대로 유증상 감염 예방 효능이 93.7%, 무증상 감염 예방 효능은 89.4%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건부와 화이자는 접종 완료자가 유발하는 바이러스 전파 등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meol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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