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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국제음반산업협회 지난해 세계 앨범 판매 1·2위 휩쓸어

입력 2021-03-12 01:33   수정 2021-03-12 12:21

BTS, 국제음반산업협회 지난해 세계 앨범 판매 1·2위 휩쓸어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해 세계 음악 시장에서 앨범판매 1위와 2위를 휩쓸었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2020 글로벌 앨범판매 차트에서 '맵 오브 더 소울 : 7'이 1위를 차지했고 'BE'가 2위에 올랐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물리적인 앨범 판매와 음원 내려받기를 합해서 매긴 순위다.
다음으로는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의 '길 잃은 양'과 미국 테일러 스위프트의 '포크로어'가 뒤를 이었다.

스트리밍까지 포함한 차트에서도 '맵 오브 더 소울 : 7'은 1위, 'BE'는 4위였다.
IFPI 최고경영자(CEO) 프란시스 무어는 BTS의 성과가 "전례 없는 일이며 그들의 음악이 세계적으로 놀랍게 어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BTS는 아시아 가수로는 최초로 IFPI가 수여하는 올해의 글로벌 레코딩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IFPI는 2013년부터 전 세계 팝 가수와 그룹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정해왔다.
BTS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는 'IFPI 글로벌 디지털 싱글 차트 2020'에서 10위에 올랐다.

mercie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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