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포항공장서 하청회사 직원 기계 끼여 사망(종합)

입력 2021-03-16 13:32   수정 2021-03-16 17:23

포스코케미칼 포항공장서 하청회사 직원 기계 끼여 사망(종합)
회사측 사과문 발표 "재발 방지 강구"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조재영 기자 = 16일 오전 9시 48분께 경북 포항에 있는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기계에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포스코케미칼 하청회사 소속이다.
사고 직후 포스코케미칼은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내고 "용역사 직원께서 설비 정비 작업 중에 사망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fusion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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