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초소형 위성 개발 첫 협력

입력 2021-03-24 16:01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와 초소형 위성 개발 첫 협력
쎄트렉아이 주총서는 김동관 사장 무보수 등기임원 선임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이 국내 유일의 민간 인공위성 제조·수출 업체 쎄트렉아이[099320]와 함께 초소형(SAR) 위성 개발에 참여한다.
올해 초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쎄트렉아이 지분 30%를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선 이후 양측의 첫 공동 사업이다.
한화시스템은 쎄트렉아이와 공동으로 정부가 민간과 함께 개발하는 100kg 이하급 초소형 위성 개발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위성 체계 종합과 영상레이더 탑재체, 쎄트렉아이는 위성 본체 개발을 각각 맡는다.
양 사는 초소형 위성의 형태를 기존 원통형 위성과 달리 가볍고 납작한 '직육면체 패널' 형태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하나의 발사체에 위성을 한 대라도 더 싣기 위해 성능은 높이고, 형태는 단순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미국의 스페이스X가 발사하고 있는 위성이 200㎏급인 걸 고려하면, 그 절반 수준으로 무게를 줄이는 세계적인 기술로 볼 수 있다"며 "쎄트렉아이 지분 인수 이후 기술 협력에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쎄트렉아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김동관 한화솔루션[009830] 사장을 무보수 등기임원인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앞서 박성동 쎄트렉아이 이사회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절실한 과제여서 한화 측에 김동관 사장의 등기임원을 제안했고 김 사장이 수락해 이사회에서 추천했다"고 밝혔다.
세트렉아이 이사회는 이날 주총에서 한화의 항공·방산기업인 ㈜한화 김승모 방산부문 대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도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s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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