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구자용·구동휘·천정식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입력 2021-03-26 13:25  

E1, 구자용·구동휘·천정식 3인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구자용 회장, 신재생에너지 사업 총괄…오너가 3세 구동휘는 경영전략 수립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에너지기업 E1[017940]은 26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구동휘 최고운영책임자(COO) 전무와 천정식 기술운영본부장 상무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E1은 기존 구자용 회장 1인 대표이사 체제에서 구자용 회장과 구동휘 전무, 천정식 상무 등 3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된다.
구동휘 전무는 구자용 E1 회장의 형인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아들이다.

회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경영 내실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용 회장은 주력 사업인 LPG 사업과 최근 E1에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등을 총괄한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구동휘 전무는 E1의 차세대 경영 전략 수립 등 역할을 수행하고, 수소 관련 사업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힘을 쏟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아들이자 오너가 3세인 구동휘 전무는 올해 초 E1 COO로 선임됐다.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했다.
천정식 상무는 기술, 안전 및 환경 분야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천 상무는 1988년 E1에 입사해 기술운영팀장, 대산기지장, 인천기지장, 기술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1 관계자는 "E1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각 대표이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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