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6일(현지시간) 통화를 하고 중국의 보복 조치에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양국 정상이 이번 주 초 신장지구 인권 침해와 관련해 부과한 제재를 돌아보고 중국의 보복조치에 우려를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는 22일 중국 관료들에게 제재를 부과했으며 이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첫 공동 대응이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곧바로 보복에 나섰고 이날은 영국 정치인들까지 제재 명단에 올렸다.
바이든 대통령과 존슨 총리는 또 이란이 다시 핵협정을 지켜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에 관해 얘기하고 자국의 백신접종 근황을 업데이트했다.
유럽연합(EU)과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두고 갈등을 겪는 존슨 총리는 세계적인 백신 접근성이 코로나19 대유행을 물리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기후변화와의 싸움이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 경제를 재건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두 정상은 미국 주최 4월 기후정상회의와 11월 영국 주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6) 정상회의 목표도 공유했다.
이들은 모든 국가가 탄소 배출 감축에 필요한 친환경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의 중요성에 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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