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북 도발이 한미일 3국의 대북접근 결의 못 흔들어"

입력 2021-03-30 05:35   수정 2021-03-30 11:19

블링컨 "북 도발이 한미일 3국의 대북접근 결의 못 흔들어"
"한미일은 비핵화 진전 약속에 단합"…미 유엔대사 "북 미사일에 추가조처 검토중"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이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를 흔들지 못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과 관련해 한미일이 북한의 도발에 맞서는 데 단결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하고 해당 지역과 더 넓은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이를 규탄한다는 미 정부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한국 시간 25일 오전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을 발사했고, 북한은 이튿날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 발사했다며 탄도미사일 발사임을 확인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과 한국, 일본은 이 도발에 맞서고 한반도 비핵화를 진전시키겠다는 약속에 대해 단결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발 측면에서 우리가 평양으로부터 본 것은 북한이 이 지역과 그 이상에서 제기한 위협을 줄이기 위해 우세한 위치에서 북한에 접근하겠다는 우리 세 나라의 결의를 흔드는 데 아무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자신이 한국, 일본의 카운터파트와 이 문제를 협의하고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소개한 뒤 "우리는 이곳 뉴욕에서 취할 수 있는 추가 조처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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