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678가구 1년치 사용 전력 생산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반도체 사업장에서 태양광 발전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를 높이고 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반도체 사업 담당 DS 부문 기흥·화성·평택·온양 등 4개 사업장 내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돼 있다.
각 사업장에서 만들어내는 태양광 총 발전량은 연간 약 2천847MWh로다. 4인 가구의 월 평균 소비 전력을 350KWh로 가정하면, 1년 간 총 678가구가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태양광 발전 시설 면적은 총 2만7천660㎡로 축구장 면적의 약 4배 크기에 해당한다.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은 사무실 조명과 전열, 공조 시설부터 사내 전기차 충전소, 버스 승강장 전광판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조량을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넓은 부지로 조성된 각 사업장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태양광 패널이 주차장의 차양막 역할을 해서 눈·비 등으로부터 차량을 보호하고, 차량 내부 온도 상승을 막아주기도 한다.
삼성전자는 화성과 평택캠퍼스 일부 건물 하부에서 지열 발전 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토양이 보유한 열을 활용해 여름에는 저온으로, 겨울에는 고온으로 조절해 냉·난방에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DS 부문의 지열 연간 발전량은 5.1GWh다.

삼성전자는 2019년 미국, 중국 등 DS부문 해외 사업장의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으며, 탄소 저감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