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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쌍용차, 법정관리 졸업 10년만에 회생절차 개시 수순 돌입까지

입력 2021-04-02 14:57  

[일지] 쌍용차, 법정관리 졸업 10년만에 회생절차 개시 수순 돌입까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지난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차가 결국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지 못해 법정관리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 2011년 법정관리를 졸업한 지 10년만이다.
쌍용차는 15분기 연속 적자로 금융기관에서 빌린 대출금 1천650억원을 갚지 못하게 되자 작년 12월 법인 회생절차와 함께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을 신청해 3월 31일까지 회생절차 개시를 보류해 왔다.
다음은 쌍용차[003620]와 마힌드라의 투자계약으로 법정관리가 종료된 지 10년만에 다시 회생절차 개시 수순에 돌입하기까지의 일지.


◇ 2009년
▲ 1월 9일 = 쌍용차 법정관리 신청
▲ 2월 6일 = 법원,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 2010년
▲ 5월 10일 = 쌍용차 매각 공고
▲ 8월 12일 = 우선협상대상자로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그룹 선정
▲ 11월 23일 = 쌍용차-마힌드라 본계약 체결
◇ 2011년
▲ 3월 9일 =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종료 신청
▲ 3월 14일 = 법원, 쌍용차 기업회생절차 종료 결정
◇ 2020년
▲ 1월 = 마힌드라, 2022년 쌍용차 흑자 전환 계획 산업은행에 제출. 2천300억원 규모 투자하겠다고 밝히며 산은에 자금 지원 요청.
▲ 4월 3일 = 마힌드라, 쌍용차에 신규 자본 투자 거부
▲ 4월 12일 = 마힌드라, 쌍용차에 400억원의 일회성 특별 자금 투입
▲ 6월 13일 = 마힌드라 "쌍용차 지배권 포기하고 새 투자자 모색 중" 발표
▲ 7월 6일 = 산은, 쌍용차의 7월 만기 대출금 900억원 만기 연말로 연장
▲ 8월 10일 = 마힌드라 "새 투자자 나오면 대주주 지위 포기하겠다" 발표
▲ 9월 = 미국 'HAAH오토모티브홀딩스', 쌍용차 투자에 관심 보이며 실사 진행
▲ 11월 16일 = 쌍용차, 세 차례 연속 감사의견 거절
▲ 12월 15일 = 쌍용차, 외국계 금융기관에 600억원 대출 원리금 상환 연체 공시
▲ 12월 21일 = 쌍용차, 산은 대출금 900억원 만기 도래. 기업회생 신청
▲ 12월 24일 = 쌍용차, 협력사 납품 거부로 평택공장 가동 일시 중단
▲ 12월 28일 = 법원, 쌍용차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그램 수용. 회생 절차 개시 결정 2월28일까지 보류.
◇ 2021년
▲ 1월 1일 = 마힌드라, "쌍용차 대주주 자리 투자자에 넘기고 30% 이하 지분 보유할 것" 발표
▲ 1월 28일 = 쌍용차 "HAAH오토모티브와 P플랜 돌입 준비한다" 발표
▲ 3월 2일 = 쌍용차 평택공장 가동 재개. 법원, 회생 절차 개시 결정 보류
▲ 3월 10일 = 인도중앙은행, 마힌드라 지분 75%에서 25%로 낮추는 감자 승인
▲ 3월 23일 = 쌍용차, 작년 감사의견 거절. 한국거래소, 상장폐지 절차 진행
▲ 3월 31일 = 서울회생법원이 제시한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의향서(LOI) 제출 시한 만료. HAAH오토모티브, 투자의향서 미제출
▲ 4월 2일 = 서울회생법원, 쌍용차 회생절차 개시 수순 돌입
he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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