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직원 2명 코로나 양성 판정

입력 2021-04-03 14:27   수정 2021-04-03 18:07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 직원 2명 코로나 양성 판정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주일한국대사관에 따르면 다른 건물에 사무실을 둔 영사부 소속 행정직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격리 중인 이들 가운데 한 명은 감염된 동거 가족의 밀접접촉자이고, 다른 한 명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로 알려졌다.
대사관 측은 월요일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영사부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사부 직원 전원에게는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도록 했다.
대사관 측은 영사부 전 직원 검사 결과를 보고 영사부 폐쇄 연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사관 측은 영사부 폐쇄는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민원인들에게 불편을 끼쳐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쿄 미나토(港)구에 소재한 주일대사관 영사부는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중앙본부 건물인 한국중앙회관에 입주해 있다.
주일한국대사관 영사부는 일본 전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예방 대책으로 올 2월 1일부터 가족관계 등록 신고,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국적 관련 신고 등 일부 업무에 대해 온라인 방문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