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산불피해 삼척에 2년째 숲 조성

입력 2021-04-21 11:27   수정 2021-04-21 16:54

포스코에너지, 산불피해 삼척에 2년째 숲 조성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포스코에너지는 21일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일대에서 '탄소중립 숲 조성' 식재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에너지를 비롯해 삼척화력발전소를 건설 중인 출자사 삼척블루파워, 삼척시 동부지방산림청,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발생한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포스코에너지가 삼척블루파워와 함께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행사다.
양사는 산불피해 지역에 지난해 나무 5천그루를 심었고, 올해는 2ha(헥타르) 부지에 아까시나무 5천350그루를 더 심었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를 통해 30년간 약 600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재 결과는 정부가 주관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 사업 등록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으로 인증받을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번 식재 행사를 준비하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포스코에너지 With Walk 나눔 이벤트'도 진행했다.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7만보 이상 걷기를 달성한 임직원 수에 따라 1그루(1인당 1그루)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총 300명이 목표를 달성해 식재 수량 5천350그루 중 300그루를 임직원 기부로 마련했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10년 이상 장기계획을 수립해 탄소중립 숲 약 12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숲을 복원해 나가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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