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째 5천명대…25일 긴급사태 발령

입력 2021-04-22 20:57  

日코로나 신규 확진 이틀째 5천명대…25일 긴급사태 발령
내일 대책본부 회의서 결정…주류 제공 음식점 휴업 요청할 듯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5천명대를 기록했다.
현지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45분 현재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5천459명이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19일 2천921명에서 20일 4천340명, 21일 5천292명으로 늘어난 바 있다.
누적 확진자는 55만2천999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이날 32명 늘어 9천806명이 됐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오사카부(大阪府) 1천167명, 도쿄도(東京都) 861명, 효고(兵庫)현 547명 순이었다.
일본 정부는 도쿄도와 오사카부, 효고현, 교토부(京都府) 등 4개 광역지자체에 대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할 방침이다.
일본의 세 번째 긴급사태 발령 결정은 오는 23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내려진다.
이번 긴급사태는 과거 두 차례 발령 때와 비교해 음식점 영업 및 이벤트 제한 등의 조치가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긴급사태 발령에 따른 구체적인 조치로 주류 제공 음식점에 대한 휴업 요청 등이 포함된 원안(原案)을 마련했다.
작년 4월과 올해 1월에 긴급사태를 발령할 때는 주류 제공 음식점에 대한 휴업 요청 없이 영업시간만 오후 8시까지 단축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긴급사태 발령 지역의 행사는 원칙적으로 무관객 개최를 요청하고, 공립시설은 휴관 혹은 휴업을 검토한다는 내용도 정부의 원안에 포함됐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