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백화점 문화센터…개별 레슨·하이브리드 강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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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4-27 10:39  

코로나가 바꾼 백화점 문화센터…개별 레슨·하이브리드 강좌(종합)

코로나가 바꾼 백화점 문화센터…개별 레슨·하이브리드 강좌(종합)

소수 정예 강의 확대…요트 타며 그림 그리기 등 복합체험도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홍유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도 바뀌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문화센터인 신세계 아카데미는 6월 시작하는 여름학기에 일대일 수업 등 소수정예 강의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편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 1시간 이상 진행됐던 악기 강좌는 20분으로 줄이고 대신 개인 레슨 방식으로 바꿨다.

초보 운전자들을 위한 자동차 자가 정비 수업도 새로 개설했다. 총 6명을 대상으로 타이어 공기압 확인과 와이퍼·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 등 자가 정비 팁을 일러 준다.

광주신세계는 7월 2∼23일 마스크를 벗었을 때도 깔끔하게 유지되는 메이크업 기술과 피부 관리법을 소개하는 '1:5 퍼스널 메이크업' 강좌를 개설한다.

타임스퀘어점은 5명을 대상으로 한 '소수 정예 필라테스' 강좌를 운영한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지난해 여름학기부터 요리 강좌는 전체 정원을 10명 이하로 구성했다. 실습도 이전에는 4∼5인을 한 조로 구성했던 것을 1∼2명을 한 조로 하는 식으로 바꿨다.

여름학기 강좌는 28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점포와 스타필드 고양이나 인터넷, 신세계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6월부터 시작하는 여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한 번에 두 종류의 체험을 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강좌를 선보인다.

한강에서 요트를 타면서 풍경을 그림으로 그리는 '요트 크루징 X 드로잉 클래스', 필라테스 수업 후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강 도시락 레시피를 배우는 '필라테스 X 쿠킹 강의' 등이 대표적이다.

또 롯데골프단 소속 최혜진, 이소영 선수 등이 직접 코치로 나서는 골프 강좌와 서핑 강좌, 실내 볼링 강좌 등도 즐길 수 있다.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을 돕기 위해 산지 수산물을 이용하는 강좌가 열린다. 온라인으로 요리와 부동산 재테크 등을 배울 수 있는 '랜선문화센터'도 운영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과 우울함에서 벗어나 활동성과 상쾌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여름학기 회원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롯데백화점의 각 점포에 있는 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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