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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3천320명…월요일 기준 98일만에 최다

입력 2021-04-26 22:19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3천320명…월요일 기준 98일만에 최다
백신 접종 느려…지자체와 별개로 국영 접종센터 설치 방침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사태가 세 번째 발효된 가운데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98일만에 가장 많았다.
2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8시까지 3천320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7만2천38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5명 증가해 1만25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월요일에 3천 명을 넘은 것은 5천 명에 육박했던 올해 1월 18일에 이어 14주(98일) 만의 일이다.
일본 정부는 전날부터 수도 도쿄도(東京都), 오사카부(大阪府), 교토부(京都府), 효고현(兵庫縣)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를 발효했다.
내달 11일까지 17일간 긴급사태를 유지하고 해제한다는 구상이지만 실현 가능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긴급사태는 도쿄를 기준으로 작년 4월, 올해 1월에 이어 세 번째 선포됐다.
일본 정부는 주요국 가운데 가장 느린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별도로 중앙 정부가 운영하는 '대규모접종센터'(가칭)를 도쿄에 설치해 고령자를 상대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방침을 굳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오사카(大阪) 등 도쿄 외 타지역에도 국영 접종 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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