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AS "미국 복귀·이란핵합의 완전 이행방안 논의"
(베를린=연합뉴스) 이 율 특파원 = 이란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공동위원회 참가국들이 2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의를 재개한다.
유럽연합(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관계청(EEAS)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에서 27일 빈에서 대면 회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국들은 미국의 이란핵합의 복귀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과 이란핵합의가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 의장은 EU의 외교수장 격인 조셉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를 대신해 EU 고위 외교관인 엔리케 모라가 맡는다. 대면 회의에는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과 이란이 참석한다.
앞서 이란 핵합의 공동위 참가국들은 지난 2일 화상회의를 열고, 이란핵합의 복원을 위한 논의를 처음으로 개시했다. 이어 6일부터 빈에서 직접 만나 핵합의 복원을 위한 본격 논의에 들어간 바 있다.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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