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북·이란 등 핵미사일 요격시스템 개발에 20조원 투입

입력 2021-04-28 04:04  

미, 북·이란 등 핵미사일 요격시스템 개발에 20조원 투입
2026년 개발 완료 후 2028년 실전 배치 목표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나 이란의 핵 미사일 저지를 위한 신형 차세대 요격미사일 개발에 180억 달러(20조원)를 투입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록히드마틴과 노스럽 그러먼이 주도한 팀이 131억 달러를 받아 시스템 개발을 담당한다. 2026년 개발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험용 10개를 포함해 모두 31개의 요격기를 구축한다.
마크 라이트 미사일방어청(MDA) 대변인은 "우리는 현재 기술 개발 단계에 집중하고 있다"며 늦어도 2028년에는 실전 배치할 의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요격 시스템은 북한이나 이란처럼 적대국에서 날아오는 미사일을 격추하고 파괴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알래스카에 있는 미사일 기지에 배치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때 2023년 배치를 목표로 요격 시스템 개발을 추진했지만 실패해 2019년 8월 취소됐다며 이번 사업은 이 실패를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br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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