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758억원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 증설

입력 2021-05-03 18:04   수정 2021-05-03 20:06

효성첨단소재, 758억원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 증설
내년 7월까지 연산 6천500t으로 확대…2028년까지 1조원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효성첨단소재[298050]는 758억원을 투자해 전주 탄소섬유 공장을 증설한다고 3일 밝혔다.
효성첨단소재는 현재 연산 4천톤(t)인 전주 탄소섬유 공장 생산 능력을 내년 7월까지 6천500t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는 수소차의 연료탱크와 압축천연가스(CNG) 고압용기에 활용되는 탄소섬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공장을 증설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설은 2019년 발표했던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전주공장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연 2만4천t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고강도 중탄성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하고, 2013년부터 전주공장을 운영 중이다.
탄소섬유는 철보다 무게는 4분의 1 수준으로 가벼우면서 강도는 10배 높아 다양한 분야에서 철을 대체할 '꿈의 소재'로 불린다.

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