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307억원…작년 동기 대비 180%↑(종합)

입력 2021-05-06 11:01  

한화시스템, 1분기 영업이익 307억원…작년 동기 대비 180%↑(종합)
"레이다·항공우주 사업이 전체 매출의 43%…수익 더 커질 것"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0.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천6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9% 증가했고, 순이익은 238억원으로 148% 늘었다.
한화시스템은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다기능레이다 성능개량(천궁-PIP) 양산 사업과 AI 보험 자동심사를 위한 차세대 보험 코어 시스템 사업 매출이 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속도로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세대 전사 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등 기존 주력 사업도 안정적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TDLS(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체계 개발 사업, 한국무역협회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제공 사업 등 방산·ICT 분야에서 고루 새로운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영업이익이 커졌다.

레이다와 항공우주 사업의 1분기 매출은 1천594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했다.
레이다·전자광학 등 감시정찰 분야 매출은 1천151억원이다. 지난달 처음 공개된 한국형 전투기 KF-21 핵심 장비 능동위상배열레이다(AESA)와 적외선탐지 추적장비(IRST), 전자광학표적추적장비(EO TGP)를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공군 전투기 피아식별장치(IFF) 개선 사업 등 항공우주 분야에선 443억원의 매출이 나왔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는 "감시정찰·항공우주 분야 사업은 이미 영업이익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면 훨씬 더 큰 규모의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레이다·전자광학·적외선 센서와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위성통신과 공중 이동수단 등 신사업을 키워갈 계획이다.
kc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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